# 종목 추천이 아니면,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최근 많은 투자자들이 제2의 테슬라를 찾기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함께 거론되는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아크인베스트(ARK)의 캐시 우드입니다.
(최근 사람들은 그녀를 돈나무라고도 부르고 있죠?)
투자자들의 최애 누나, 언니가 된 캐시 우드
지금도 그녀의 테슬라 사랑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녀가 그 외에 관심이 높은 종목이 어떤 것인가에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녀와 함께 최근 거론되고 있는 종목들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1. 나노 디멘션 (NNDM)
나노 디멘션은 3D 프린터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아래는 산업별 3D 프린터 시장의 규모와 전망을 나타낸 자료입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3D프린터 시장은 점점 더 커져가며,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 시장의 규모가 가장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몸체, 부품, 타이어까지 모두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만들었다는 자동차가 뉴스에 보도되기도 하였습니다.
위는 독일의 bigrep(빅렙)에서 만든 자동차입니다.
위 자동차는 3D 프린터를 통하여 생산한 부품 14개만으로 제작되었으며,
아이디어에서 완제품까지 12주밖에 소요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례들을 통하여 3D프린터 사업에 대한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나노 디멘션은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3D 프린터 기업입니다.
나노 디멘션은 현재 3D 프린터와 그를 통하여 전기회로 반도체를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현재는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 아니며, 꾸준한 연구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 팔란티어 테크놀로지(PLTR)
팔란티어는 빅데이터 분석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입니다.
우선 팔란티어라는 이름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을 하자면,
유명 판타지 소설이자 영화인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수정구의 이름입니다.
두 개의 탑에서 팔란티어를 이용하는 사루만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 수정구는 사루만이 많은 정보를 알아내고,
그것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군대 진영을 움직이던 용도로 사용하였습니다.
그 이름을 따서 만든 팔란티어 테크놀로지라는 기업은 정확히 어떤 사업을 하고 있을까요?
현재 팔란티어의 주요 고객은 미국의 국가 기관입니다.
CIA, FBI와 같은 국가 기관은 팔란티어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여기에서 의심스러운 움직임을 감지하여, 테러리스트와 같은 위협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민간기업에서는 팔란티어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회사 내규를 어기는 직원을 찾거나,
제품 부품의 경함을 찾기 위하여, 제조과정상 문제를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빅데이터 관련 사업은 4차 산업에서도 유망하게 생각되는 분야입니다.
팔란티어 역시 아직은 흑자를 전환하지 못한 업체이지만,
아래와 같이 앞으로 빅데이터시장이 규모가 성장함에 따라
팔란티어도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기업으로 생각됩니다.
3. 스페이스 X, 스타링크 (현재 비상장)
캐시 우드는 이전 우주항공ETF를 올해 출시하겠다고 언급하였습니다.
ETF의 이름은 ARKX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사실은 밝혀지고 난 뒤 많은 사람들이 집중하는 포인트는
과연 어떤 종목들이 편입될 것인가 입니다.
이와 동시에 집중되는 기업은 바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입니다.
안타깝게도 스페이스X는 현재 비상장기업입니다.
때문에 ARKX ETF로는 편입이 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던 중, 일론 머스크는 최근 스페이스X에서 스타링크를 분사하여 상장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본래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가 진행하는 대형 프로젝트의 이름입니다.
저궤도에 소형 위성을 배치하여 지구 어디에서든 인터넷망이 터지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즉, 태평양 한가운데 위치한 사람도 스타링크의 서비스를 이용하여 지구 반대편에 있는 누군가에게 메일을 송부하거나 카톡을 보내는 것과 같은 통신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Wifi가 터지지 않는 곳을 찾는 것이 더욱 힘든 한국의 기준에서는
스타링크 서비스의 필요성을 실감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과 같이 현재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지역은 전 세계의 5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설명하자면, 스타링크 서비스가 상용화된다면
이를 이용할 잠재적 고객이 될 수 있는 지역이 전세계의 54%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스타링크는 북미지역을 포함하여, 영국, 그리스, 독일, 호주 등에서 사업 승인을 받은 상황입니다.
전기차 사업 분야에서 테슬라를 통하여 가파른 성장을 보여준 일론 머스크가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인지도 기대가 되는 상황입니다.
스타링크 IPO의 정확한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만,
스타링크가 상장된다면, 캐시 우드의 ETF에 편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캐시 우드 신드롬은 현재 진행형
최근 투자시장에는 '캐시 우드 신드롬'이라는 말이 돌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성장성을 알아본 캐시 우드는 실제로 테슬라를 통하여 큰 수익을 얻었습니다.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은 그녀의 투자 방식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기를 증명하듯, 국내에서는 그녀의 아크인베스트를 추종하는 ETF 상품 개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는 NH투자증권으로 아크인베스트 ETF를 추종하는 지수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만일 출시하게 된다면 'HANARO 아크인베스트'라는 이름을 가지게 될까요???
현재 투자자들은 당장 안정적인 수익을 줄 수 있는 종목보다 잠재적인 성장력을 가지고 미래에 큰 수익을 줄 수 있는
제2의 테슬라 찾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의 돈나무(Cash wood) 언니는 다음에도 큰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