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목 추천이 아니며,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최근 뉴스에서 AR, VR, 메타버스의 이야기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과연 AR, VR, 메타버스가 무엇이고 이러한 기술에 대한 주식 투자 종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AR, VR, 메타버스?
AR은 Augmented Reality의 약자로 증강현실을 의미합니다.
아래는 AR 기술을 토대로 최근 발매된 닌텐도 스위치의 마리오 카트 화면입니다.
카메라가 부착된 카트가 주행을 하며, 카메라를 통하여 비친 화면을 통하여 증강현실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보이지 않는 장애물이나 아이템 등이 게임기의 화면 속에는 존재하는 것입니다.
AR은 현재 교육, 엔터테이먼트, 게임, 차량용, 산업용 등 다양한 시장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래는 3월 정식 런칭된 영어 단어 학습 장난감인 퍼니즐입니다.
단어 카드를 화면에 비추면 아래와 같이 해당 단어에 해당하는 동물 혹은 사물이 나타나게 됩니다.
아래의 시연 영상은 Teddy Bear, Ride, Wagon이라는 단어를 조합하여 AR 증강현실에서 테디베어가 웨건을 탑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단순히 영어단어를 외우는 시대가 아닌 단어의 조합을 보다 쉽고 재밌게 이해하며 배울 수 있는 것입니다.
현재는 AR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태블릿의 카메라를 통하여 이용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 태블릿 디스플레이를 이용하여 제한적인 화면 크기로 AR를 이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한계를 확장하기 위하여 등장한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바로 AR 글라스입니다.
얼마 전 삼성 AR 글라스의 공식 영상이 유출되었습니다.
이는 현재 유튜브에서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 AR 글라스 사업에 뛰어든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MSFT), 애플(AAPL), 삼성전자, 구글(GOOGL), 페이스북(FB) 등이 있습니다.
현재 AR 시장에서 가장 진보된 AR 글라스를 선보인 것은 마이크로소프트(MSFT)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2는 지난 2020년 11월 출시된 제품입니다.
웨어러블 홀로그래픽 컴퓨터라고 불리는 이 디바이스는 기업용으로 제작된 것으로 아래의 사진과 산업용, 의료용으로 다양하게 사용될 가능성을 보여준 기기입니다.
사실상 AR과 VR의 기술이 합쳐진 디바이스라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VR은 무엇일까요?
VR은 Virtual Reality의 약자로 가상현실의 의미합니다.
VR의 경우 게임 시장에서 더욱 많이 사용되고 있는 기술입니다.
VR 게임룸에서 VR 게임을 즐겨보신 분이라면 더욱 VR에 대해서 이해하기 쉬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내가 보고 있는 풍경에서 또 다른 화면을 만들어 내는 것과 같은 AR과는 다르게
VR은 전용 디바이스를 이용하여 완전히 내가 서있는 것의 공간을 바꾸고 다른 세상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유튜브에서는 3D 비디오를 시청할 수 있는 채널이 있습니다.
VR 디바이스를 가지고 계신다면, 도심 한복판에 설치된 후룸라이드를 경험하거나, 바닷속, 높은 절벽이 있는 산에 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AR이 현실세계에서 조금 더 편하고, 나은 경험을 도와준다면 VR은 가상세계에서 경험하지 못한 것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느낌을 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VR 기술의 단점은 크고 무거운 전용 디바이스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과연 이러한 단점을 어떻게 커버할 수 있을지에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VR 시장 경쟁에도 현재 많은 기업들이 참전한 상황입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애플(AAPL), 삼성전자, 페이스북(FB), 구글(GOOGL), 소니(SNE) 등이 있습니다.
특히 페이스북(FB)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페이스북은 2014년 VR시장의 강력한 스타트업으로 떠오른 오큘러스를 인수하였습니다.
그리고 페이스북의 오큘러스에서 최근 출시한 제품이 바로 오큘러스 퀘스트 2입니다.
국내에서는 SKT에서 오큘러스 퀘스트 2 VR 팩을 공식 출시하며 한국 시장에 진출하였습니다.
1차 판매를 시작한 오큘러스 퀘스트 2는 엄청난 관심을 받으며 3일 만에 완판 되었으며,
2021년 3월 4일 2차 판매를 시작하였으나 4분 만에 품절되었습니다.
현재 오큘러스 퀘스트 시리즈는 글로벌에서 약 500만 대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추정되는 히트상품이라고 합니다.
과연 페이스북(FB)이 VR시장에서 앞으로도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페이스북의 SNS 서비스와 VR 기술이 더해져 가상현실에서 페이스북 친구를 만나고 대화하는 날이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플(AAPL)은 내년 VR 디바이스를 출시할 것을 예고하였습니다.
앞으로도 VR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AR, VR 기술에서 더 나아가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기술의 가속화가 시작된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메타버스입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입니다.
이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합니다.
최근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사람들이 모이기 힘든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전처럼 다 같이 운동장이나 강당에 모여 입학식을 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순천향대학교는 입학식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부캐시대의 시작을 본격적으로 대중들에서 인식시키는 일로 생각이 됩니다.
각자 아바타를 만든 학생들은 가상으로 만들어진 운동장 공간에서 입학 환영 영상을 감사하고 자유롭게 채팅으로 대화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메타버스의 대표로 여겨지는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로블록스(RBLX)입니다.
로블록스는 상장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게임입니다.
로블록스의 상장은 3월 10일 완료된 상황입니다.
현재 국내 구글플레이에서는 25위라는 다소 낮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만,
미국의 앱스토어, 구글플레이의 매출 1위를 달성하고 있는 게임이 바로 로블록스입니다.
미국 청소년 대세 게임으로 평가되는 로블록스는 샌드박스형 게임입니다.
샌드박스 게임은 게임을 이용하는 유저들에게 무한한 자유도를 부여하는 게임 방식으로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형태의 게임 중 하나입니다.
로블록스의 이러한 자유도를 이용하여 유저들은 가상공간 속에서 내가 원하는 세계를 마음껏 만들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이러한 메타버스를 이용한 서비스를 출시한 기업의 대표는 바로 네이버입니다.
네이버는 2018년 제페토라는 서비스를 출시합니다.
이는 3D 아바타를 이용하여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유저와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예로 블랙핑크가 제패토와 콜라보한 댄스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였으며 이는 조회수 1억을 넘는 기록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제페토를 이용하여 버츄얼 팬사인회를 개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BTS, 트와이스와 같은 유명 아이돌이 제패토를 팬들과의 소통의 수단으로 이용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많은 기업들이 발전하는 AR, VR, 메타버스 기술을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기업이 어떠한 방식으로 이를 이용하고 시장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인지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AR, VR, 메타버스를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수단이 많이 있습니다.
직접 기술과 서비스를 접해보고 어떤 기업에 투자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로블록스(RBLX)에 투자를 진행하기 전에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금리 인상, 백신으로 인한 탈코로나 현상으로 지수와 주가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전기차, 2차 배터리, 언택트로 뜨거웠던 시장이 지나가고 있는 모습이네요.
과연 2021년에는 어떠한 시장이 뜨거운 관심을 받을까요?
전기차 시장이 한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떠오르는 기술인 AR, VR, 메타버스로 많은 관심이 모일 것인지
시장의 흐름에 따라 투자를 이어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