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추천이 아닌,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한 글입니다. 선택은 본인의 몫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지난번 V(비자카드), MA(마스터카드)에 이어서 AXP(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대하여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비자카드와 마스터카드에 비교하자면 아직 점유율이 적은 카드사입니다.
하지만 제가 아메리칸익스프레서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실적이었습니다.
아래는 인베스팅닷컴에서 확인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분기 실적입니다.
조금 더 직관적인 비교를 위하여 마스터카드와의 실적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하기 표에는 마스터카드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영업이익을 비교한 표입니다.
물론 영업이익 외에도 다양한 수치를 비교 분석해야 합니다만, 영업이익이 가장 대표적인 실적치이므로 영업이익에 대해서만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기말 | 영업이익 (B) | |
| MA | APX | |
| 2018-12-31 | 1234 | 1831 |
| 2019-03-31 | 2213 | 1958 |
| 2019-06-30 | 2397 | 2219 |
| 2019-09-30 | 2655 | 2266 |
위 표의 내용을 조금 더 보시기 편하도록 차트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마스터카드의 올해 성장세가 무섭습니다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조용히 이익을 높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왜 이 부분이 꽤 흥미로울까요? 이유는 바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점유율 수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점유율이 7%에 불과합니다. 물론 미국 시장에 한정된 양입니다만, 마스터카드에 반도 되지 않는 점유율로 높은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는 부분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10월에 상당히 높은 카드 수수료 실적에 대한 글이 있었지만, 주가는 크게 반영되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위의 비교 차트에서 보실 수 있듯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실적에 비교하자면 다소 적은 성장세를 보실 수 있습니다.
즉, 소문나지 않은 종목이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겠네요,
마스터카드의 너무 빠른 성장세로 위험을 느끼신다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눌림목을 노려보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물론 가장 위험한 것은 이대로 소문나지 않은 채로 조용한 성장세를 보이는 것이겠죠? 모든 종목이 그러하듯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선택의 항상 투자자의 몫이죠.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마스터카드, 비자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대한 투자비중을 조절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Dividend.com에서 확인한 배당 정보를 보자면, 배당이 꾸준히 7년간 성장해 왔으며 Payout ratio도 크게 높지 않은 것을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배당성장주로서의 매력은 충분하다고 느껴집니다.
저의 경우에는 포트에 비자카드와 마스터카드를 이미 배분한 상황입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경우 실적을 조금 더 천천히 뜯어보고 매수를 결정하려 합니다.
최근 환율이 많이 떨어졌죠? 다들 즐거운 주식 Flex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