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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과연 단점은 없을까?

안녕하세요~

 

최근 파이어족, 경제적자유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미국주식에 대해서 알게 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아마 검색해보시면 미국주식에 대한 장점은 많이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가장 큰 장점은 안정적인 글로벌 기업에 투자겠죠?

우리나라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형주식은 아무래도 삼성전자일 것입니다.

그 이외에도 튼튼하고 좋은 기업들이 많지만 외국인들은 아마 삼성전자, LG에 대해서만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겠죠?

하지만 미국에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비자, 마스터카드와 같이 여러분의 일상에 있는 쉽게 접할 수 있는 기업들이 매우 많습니다. 투자할 대형주가 많다는게 가장 큰 장점일 것 같습니다.

 

그 이외에도 많은 장점이 있겠지만, 미국주식의 장점은 여기까지만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주제는... 미국 주식 과연 단점은 없는가? 입니다.

단점이 이렇게나 많으니 미국주식하지 마세요 라는 이야기 아닌, 단점을 제대로 알고 투자해서 아주 작은 리스크라도 피해가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글로벌 기업 중에 하나인 애플

 

 

미국 주식에는 천장도 없지만, 바닥도 없다!

 

우리나라 주식의 경우, 최고상한가와 최저하한가의 바닥이 있습니다.

아무리 많이 올라도 하루에 오를 수 있는 수준은 +30%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많이 떨어져도 하루에 -30%입니다.

 

소중한 내돈이 하루 아침에 하한가를 보게 된다면.... 많이... 몹시 슬픕니다.

하지만 미국주식 시장에는 하한가라는게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래의 차트를 보시면, 장이 시작하자마자 -22.41%로 시작해서 최저가로는 -43.68%까지 내려갔습니다.

국내였다면 -30%하한가를 찍고 더이상 내려가지 않았을테지만...

미국에는 바닥이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10달러를 투자했다면 하루아침에 1달러로 변하는 모습도 볼 가능성이 있다는 말입니다.

 

때문에 투자자여러분은 변동성이 너무 큰 종목에는 투자를 하시면 안됩니다.

미국시장의 경우 즉각적인 대응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변동성이 너무 큰 종목에 투자하시면 끝없는 바닥을 경험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때문에 안정적인 대형주, ETF를 위주로 투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천장도 없으니 큰 수익을 노릴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국내에서도 그런 종목을 찾는 것은 여간 힘든일이 아닙니다. 보통 큰 변동성이라면 소형주를 위주로 나타나는데 미국의 경우 뉴스도 어떤 기업이 있는지도 알기가 힘들겠죠? 물론 현지에서 살고 계시면서 꾸준히 그 소형주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면 이야기는 다를지 모릅니다만, 한국에서 살고 계시다면 단타매매는 포기하셔야 합니다.

 

 

 

 

 

한순간에 많은 수익을 거두기가 힘들다. 무조건 장기투자다.

 

국내에서는 기술적 분석을 이용하여 단타매매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리고 일주일에서 이주정도를 투자하여 수익을 내는 스윙매매법도 있죠? 하지만 미국 주식에서는 이런부분들은 포기하셔야 할지도 모릅니다.

 

미국의 기업구조, 산업생태계, 실시간 뉴스들을 접할 수가 없기 때문이죠?

미국의 장이 열리는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11시 30분 ~ 오전 6시입니다. (서머타임 적용시 1시간씩 당겨짐)

직장을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슬슬 잠자리에 드실 시간입니다.

그리고 매매를 위해 증권사 어플을 이용하시면 15분지연으로 호가창이 움직이는 것을 보시게 되죠.

실시간 주가를 보기 위해서는 인터넷 사이트를 따로 이용해야합니다.

 

순간의 타이밍이 생명인 단타매매와 스윙매매를 하기 힘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때문에 3일만에 30%가 되었다던가, 1시간만에 5%이상의 수익률을 얻어가실 수가 없습니다.

매매자체에 희열을 원하신다면 미국주식은 매우 지루한 투자가 되실 수도 있습니다.

 

미국주식은 유망한 기업에 장기적으로 투자하여 그에 대한 배당을 꾸준히 받아가는 재미를 느끼셔야합니다.

최소 1년은 투자해야 한다고 말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그만큼 장기적으로 꾸준히 내가 투자한 기업이 성장하는 재미를 느끼시며 투자해야한다는 뜻입니다.

 

 

 

 

분석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국내 주식투자의 경우, 많은 전문가분들을 더불어 유튜브나 블로그를 통하여 종목을 분석하는 방법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주식의 경우 이런 자료를 찾으시려면 영어공부를 먼저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국내에도 많은 투자자분들이 계십니다만, 정확한 분석방법을 나타내시는 분들은 없습니다. 물론 국내에서도 진정한 알짜배기 투자방법은 숨기고 계시지만, 미국주식의 경우 그보다도 더 겉부분만을 보는 기분이 들때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모든 투자자분들이 대형주를 위주로 투자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에 대해서 분석하라고 한다면.... 올해의 반도체 산업의 전망이나 앞으로 나올 신제품에 대한 이야기가 먼저 거론됩니다. 차트분석은 그 다음의 문제죠.

 

때문에 어떤 기업인지 분석하고 알아보는 방법을 조금 연구하실 필요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전문 트레이더, 많은 블로거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시고 직접 분석해보셔야 합니다.

장기투자적 관점이기에 직접 분석하는 방법을 만드시고 꾸준히 그 기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간략하게 미국주식의 투자의 장점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정리하자면, 총 3가지가 되겠네요.

 

1. 상한가, 하한가의 개념이 없다.

2. (내가 현지 거주하지 않는다면) 무조건 장기투자다.

3. 영어공부와 스스로 분석하는 방법 연구가 필요하다. (정보부족)

 

 

이런 부분을 충분히 염두하고 투자를 하신다면, 더욱 좋은 수익을 거두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음에도 더 좋은 소식과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