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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도서 추천_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사경인 회계사)

오늘은 최근 완독 한 도서에 대한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회계사 분들 중에 많은 투자자 분들이 계시는데요 그중에 유명하신 사경인 회계사의 도서입니다.

제목에서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듯이 재무제표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루는 책임을 알 수 있습니다.

재무제표는 일반투자자에게는 조금 어려운 내용입니다.

영업이익, 순이익, 부채 뿐만 아니라 유동자산, 비유동자산 등과 같이 생소한 단어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 재무제표에 관심이 많으셨던 분들이라면 제목만으로도 읽고 싶어 지는 책입니다만, 재무제표에 대해서 전혀 관심이 없었던 분들이라면 읽고 싶은 마음이 없으실 것 같습니다.

 

완독 한 뒤의 저의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재무제표에 관심이 별로 없었던 분이라도 꼭 한 번은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물론 책을 보다보면 많은 생소한 단어와 숫자들로 조금 머리가 아파질 수 있습니다만, 처음 이 책을 읽으실 때는 100%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그저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재무제표에서 표현하고 있는 모든 숫자의 의미를 알게된다면 매우 좋겠지만, 투자자는 회계사가 아닌 투자자입니다. 투자를 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만 이해하면 되겠죠?

 

책에서도 표현하고 있습니다만, 재무제표를 본다는 것은 수익을 위해서 라기보다는 손실을 피하기 위해서라는 의미가 더 큽니다. 주식은 확률을 기반으로 하는 투자이기도 하기에 손실금을 적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손실이 나는 종목수를 줄이는 것도 투자에 큰 도움이 됩니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투자가 투기인가 투자인가에 대한 의문이 드시는 분도 꼭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기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재무제표가 크게 필요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만일 내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 갑작스럽게 하락하였을때, 이 주식이 본절까지 주가를 회복하기를 계속 보유하고 있어도 될 것인가? 에 대한 물음에 답을 해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곧 망할 것 같은 회사라면, 아무리 손실이 커도 빠져나오는 것이 답이지 않을까? 상폐가 될만한 종목을 계속보유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는 이런한 부분을 알려주기 위하여 책 비중의 반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많은 예시가 있으나 책의 전체를 모두 손실에 대한 예시로 채울 수는 없다는 여운을 가지고 말입니다.

나머지 반의 비중은 수익을 보기 위한 지표에 대한 설명에 투자되어 있으니 많은 투자자분들이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사경인 회계사는 이전부터 굉장히 유명하신 분이었지만, 제가 처음 알게 된 것은 삼프로의 경제 라디오 방송을 통해서였습니다. 19년 11월 14일에 올라온 '여의도 일타강사 사경인 회계사의 주식투자 완전정복'에 출연하셨습니다. 이때 방영된 내용이 평소 재무제표에 대해서 무지하였던 저에게는 꽤 흥미롭게 들렸고 그 뒤로 책을 구매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글이라는 매체를 통한 전달이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팟캐스트와 유튜브에 본 방송이 올라와 있으니 한 번쯤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현재 삼프로 page2 어플에는 사경인 회계사의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수강신청을 받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page2 어플에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국내 투자에만 관심이 많았던 때에는 재무제표와 같은 실적보다는 이동평균선이나 차트 보는 기법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미국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가지면서 회사의 실적이나 사업성을 찾아보게 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자연스럽게 재무제표에 대해서도 관심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미국의 회계법이 국내와 완벽하게 동일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회사의 실적을 나타내는 방법은 대동소이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앞으로 미국주식을 분석하는 데에 조금씩 재무제표의 내용을 살펴보는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그리고 사업보고서를 읽는데도 조금은 도움이 되리라는 기대가 됩니다.

 

2020년의 목표중에 하나로 독서량을 조금 더 늘릴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앞으로 좋은 책을 읽게된다면 하나씩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