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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_ 다 떨어져도 조용히 날아오르는 비자 주식 (V 주식)

#종목 추천이 아닌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글입니다.

 

어제는 미국에서 첫 번째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그 여파인지 붉게 물든 섹터들이 많은 장세였습니다.

반명에 그동안 하락을 했던 종목들은 약간의 반등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 당당히 지속적인 상승을 보이던 종목 중 하나가 바로 비자(V)입니다.

 

저의 경우 블로그의 시간과 거의 동시에 비자에 대한 투자를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매입가는 181.3 달러였습니다. 당시에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던 차트를 보이고 있었지만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진입하기에는 충분히 매력적인 종목이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비자카드는 1.27% 상승하여 207.29 달러로 마감하였습니다.

매입가 대비로는 주당 25.99 달러(세전)의 상승입니다.

 

마스터카드의 경우 소폭 하락하였으나, 0.53% 하락으로 큰 조정이라고는 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마스터카드 역시 동일한 시기에 매수하여 수익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큰 수익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요?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실적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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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사용하시는 카드에 대해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내가 어떤 신용카드 혹은 체크카드를 만들고자 하였을 때, 국내 전용이라면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만 해외 사용도 가능한 경우에는 비자, 마스터카드, 아멕스, 유니온페이 등등 어떤 카드를 만들지를 선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선택한 이후에는? 카드를 만드신 이후에는 필요에 의하여 카드를 일부러 바꾸시지 않으신다면 5년의 유효기간 동안 그 카드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때 발생하는 수수료가 카드사의 수익이 되는 것입니다.

 

이제 왜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고객 점유율을 가지고 경쟁하는지 이해가 되시나요? 일단 고객을 확보한 뒤에는 5년간 잠재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간혹 비자만 사용이 가능한, 마스터카드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점점 이런 사례가 사라지고 있습니다만...) 이런 서비스 경쟁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고객 점유율 경쟁의 연장선입니다.

내가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가 어떤 특정한 카드만을 사용할 수 있다면, 신용카드가 하나 있더라도 추가로 발급하거나 혹은 다른 카드로 교체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현금을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이 적죠? 삼성 페이나 카드지갑을 가지고 다니시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만큼 카드의 사용량이 많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카드사들의 수익과도 직결되는 이야기입니다.

 

비자의 지표들을 살펴보자면, PER = 38.96입니다.

작다고 할 수는 없는 수치입니다만 그에 비하여 EPS 상승률은 약, 21~31% 정도 수준으로 생각이 됩니다.

(상승률의 경우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게 예측될 수 있습니다.)

2017년에서 2018년의 EPS 상승률은 약, 57%입니다.

EPS 상승률을 고려하면 PEG가 크게 높지 않음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PEG에 대하여 궁금하신 분들은 PEG에 대한 설명을 포스팅한 바가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https://ddo-passive-income.tistory.com/39

 

미국주식 가치평가_지금 사려는 그 종목 싼가요? 피터린치의 PEG를 사용한 적정주가 확인방법!

종목을 매수할 때의 기본 원칙은 저평가된 주식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라!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이 종목이 현재 저렴한지, 비싼지를 무엇으로 판단하시나요? 애플(AAPL)은 주가가 298.39달러이니 비싸고,..

ddo-passive-income.tistory.com

완벽히 적정주가 수준이라고 말하 수는 없습니다. 최근 많은 미국 주식 종목들이 큰 상승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버블이 끼였다고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주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무서운 속도로 상승하고 있는 종목 중에서 PEG가 3 이상인 종목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지금의 주가에서 조금만 더 조정이 온다고 저가라고 할 수 있지도 아닐까요?

바겐세일 기간을 기다려봐야겠습니다.

그전까지는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수익을 즐겨보겠습니다.